태그 : 오픈소스
2008/07/03   파이어폭스 3.0 다운로드 국가별 순위 [3]
2008/06/16   파이어폭스 다운로드 데이 [2]
2007/03/15   리눅스와 번역 [2]
파이어폭스 3.0 다운로드 국가별 순위

이 순위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기록을 세웠단다(이전에 이 분야에 대한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파이어폭스에서 열었던 행사일에 파이어폭스를 다운로드 받은 횟수의 국가별 순위다.

http://www.spreadfirefox.com/en-US/worldrecord/ 페이지의 html 소스에서 국가별 다운로드 테이블만 가지고 와서, 엑셀에서 정렬했다.

순위를 보면, 미국, 독일, 일본 순이고, 다른 경제대국들이 상위를 차지했고, 폴란드가 상위에 있는 것이 특이했고, 우리나라는 필리핀 한참 아래에, 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끼어 있다. 이것이 IT강국/인터넽 강국이라고 떠드는 대한민국의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의 수준이다.




이번엔 인구 100만당 순위 리투아니아와 아이슬란드가 1, 2위를 차지한 것이 특이. 리투아니아를 포함해서 발트3국이 모두 10위권 안 상위에 올라있다. 인구수가 작은 나라들의 순위가 많이 올라갔고, 동구권, 유럽의 작은 나라들이 상위에 있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순위는 한참 내려갔다. 동양에서는 싱가폴과 홍콩이 10위권에 올라 있고, 미국은 15위. 대만이 일본을 제치면서 51, 52위. 83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근처를 보면, 베네수엘라, 얼마전 전쟁을 치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인구가 많아 불리했을 브라질, 멕시코, 한국 순이고, 콜롬비아, 몰도바, 태국, 베트남, 필리핀은 간신히 제쳤다. 인구 10만 미만의 국가를 제외한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순위는 71위이다. 인구수는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 의 것을 이용했다.


firefox30_dn_by_country.xls 백만당 다운로드 수도 추가된 버전.
by daewonyoon | 2008/07/03 13:01 | 진지한척할때 | 트랙백(1) | 덧글(3)
파이어폭스 다운로드 데이

Pledge Map 에 등록을 해 놓고, 혹시나 놓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메일이 왔다. 6월 17일이란다. (한국시간은 수요일 새벽 2시 시작이랍니다.)

파이어폭스의 이런 활동에 관심을 갖는 건, 특정 회사나 기관의 지시가 아닌, 자치적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전 세계적인 연대의 힘을 느끼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촛불도 이런 것 아니겠나!)

아직 파이어폭스가 우리에게 많이 안 알려졌을 때인 2004년 12월 16일 파이어폭스를 알리기 위해서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돈을 모아서 뉴욕타임즈에 광고를 냈던 적이 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에는 돈이 드는 일도 아니고, 어차피 다운로드해 볼 것 그 날 한꺼번에 다운로드를 해서 기네스북에 올리자는 것이다. 한국에서 Pledge Map에 등록한 인원은 5천 몇백명 정도로 일본의 10분의 1이고, 인구가 우리나라의 5분의 1이 안 되는 불가리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인터넷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몹에 참여할 분들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 등록하고 참여해 보시라.

http://www.mozilla.or.kr/ko/ : 여기도 참고.

시작시간은 샌프랜시스코 시간(PDT) 아침 10시랍니다.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입니다. http://www.spreadfirefox.com/node/2438 http://www.timeanddate.com/worldclock/fixedtime.html?month=6&day=17&year=2008&hour=10&min=0&sec=0&p1=224&sort=1 이 두 링크 참고.
by daewonyoon | 2008/06/16 14:54 | 인터넽 | 트랙백 | 덧글(2)
리눅스와 번역
object님이 우리나라의 높은 윈도우 점유율에 대해란 글을 썼습니다. (어줍짢은 글 트랙백 붙여봅니다.)

대체로 맞는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리눅스:윈도우 논쟁에서 많이 간과되는 부분의 하나인 소위 "한글화"(이 단어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를 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윈도우 같은 경우는 용어라던가, 번역이 중앙집중적으로 (그리고 아마도 전문번역가를 고용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익숙해 질 수 있는 언어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눅스의 한글화 과정이라는 것이 오픈소스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중구난방이고, 전문번역가들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들이 자기 나름대로 어색한 번역을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익숙해지기가 힘듭니다. (영어문서를 읽어서 이해가 되면, 번역을 해 보고 싶은 욕구가 들죠. 그러나 번역은 그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작업이에요.)

또 리눅스에서 무슨 환경을 구축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꼭 부닥치는 부분이 어떤 패키지를 깔아서 써보려고 하는데, 한글이 깨지는 둥 한글과 관련된 걸림돌입니다. 이 과정에서 좌절하여 포기한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여타 유럽 언어의 경우에는 번역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비전문가의 번역이라도 그런대로 익숙한 환경이 구축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최소한 국제화와 관련된 어려움도 적었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오픈소스육성을 위한 지원예산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오픈소스진영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기술에 대해 무지하지 않은 전문번역가(기술서적 경험이 있는 전문번역가)들을 지원하여 오픈소스번역을 위한 용어를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하는 게 아닐까요. 새로 생기는 용어와 개념들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겠지만, 어떤 중앙집중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면 이런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족 : 일본 오픈소스공동체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by daewonyoon | 2007/03/15 09:56 | 언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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