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내 하드를 둘러보다 보니까, 2000년 후반기, 2001년 초까지 인포메일이라는 곳에서 독일어 관련 메일매거진을 발행했던 소스들이 있었다. 독일어를 공부하는 겸 해서, 저작권 개념없이 막 옮겨적었었다. 다행히 인포메일이라는 서비스는 망했는지, 인터넷 상에서 그것들이 현재 검색되지는 않는다.
단순한 옮겨적기 였지만, 나 자신에게 공부는 많이 됐던 것 같다. 시간도 많았던 때이고, 그렇게 무식하게 하는 삽질이 필요한 게 어학이기도 했고. 그냥 지워버리기에는 좀 아깝다.
벌써 대략 십 년 전이다. 후와...
참 늦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땐 참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젊은 때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