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야에 라디오를 듣다가 오석준의 음악을 들었다.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마음에 들었다. 보싸노바. 참 담백하고, 순수함까지 느껴지는 편곡과 목소리. 어쩌면 좀 심심하달 수도 있는 음악.
오석준의 대표곡은 무엇일까?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웃어요, 오장박으로 불렀던 내일이 찾아오면 이 정도 일까?
TV에서 오석준을 본 적이 있었나? 목소리와는 다른 뚱뚱한 외모에 놀랐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 본 적도 있었을텐데. 이 사람에 대해서 정말 잘 모르는 것 같다.
엄청난 가창력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메가 히트곡을 연속으로 만들어낸 사람도 아니지만, 가끔 음악을 듣게 되면, 이런 음악이 있었다는 게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은 어디서 무슨 음악 하고 있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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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012/04/03 20:49 #
비공개 덧글입니다.강아지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