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념지형, 좌우x민족세계주의 진지한척할때

이선민(조선일보 논설위원)의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 (2008년, SERI 연구에세이)에 나온 표다.

저자는 국사학과를 나와 국사편찬위원회에서의 경력을 거친 후 조선일보 기자가 된 사람이다. 저자도 밝히고 있다시피 저자가 분류한 이념지도 중에서 민족주의 우파의 입장에서 아직 민족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민족주의 우파를 부르주아 민족주의라고 표현하며 민족국가의 근대화와 발전을 원하고 이끄는 주류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름 설득력 있게 들렸다.

조선일보에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재조명하려고 그렇게 애쓰는 데에는 이러 배경이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김대중, 노무현과 김영삼까지 폄하하는 듯한 서술을 읽을 때에는 소위 주류의 오만함이 느껴졌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은 탈민족주의자들이다. 임지현의 이름은 들어봤고, 기사같은 것도 본 것 같은데, 책은 읽었던가? 우파 세계주의자로 언급된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책들을 읽어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 - 10점
이선민 지음/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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