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우리집에 와 있다가 갔다.
- 지난 번에 누나네 집에서 같이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들었던 Country Road (올리비아 뉴튼 존 버전을 좋아함) 영어가사를 자기 아빠한테 배워서 외워 부를 수 있었다. 뜻을 아는 것 같지는 않지만, 후렴구 뿐만 아니라, 3절까지 가사를 다 외워불렀다. 난 후렴부분만 같이 해 줄 밖에.
- 아빠가 읽어줘서 그런 것인지 p와 f발음을 자신없게 하는 안 좋은 습관이 발견됐다. to the "f"lace, I belong. 지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영어동화 테이프를 들어서 익힌 것이라 그런지, 읽을 줄 모르는 영어동화 발음이 정확했는데 아쉽다. 어떻게 발음을 좋게 만들어 주지?
-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고 한다. 얻어온 것인지, 사온 것인지 한 1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가지고 왔다. 어류들 그림에 색칠하고, 오려 붙이고, 관련있는 것끼리 잇고 등등을 할 수 있는 것. 조카아이는 가오리가 꽤나 인상적이었던 듯. 가오리가 상어보다도 컷었나부다. 가오리 오려줄께라는 말장난을 이해했다.
- 토요일 밤에 채널을 돌리다가 "귀를 기울이면"을 중간정도부터 같이 시청. 조카는 시즈쿠를 기억하고 있다. 남작도 기억하고 있다. 아마사와 세이지, 시즈쿠, 시호 등의 이름을 알려줌. 시즈쿠가 몇살인지 궁금해함. 대학생이면 어른인 것인지 물어봄. 세이지가 시즈쿠와 빈 가게 뒤로 들어가 결국 노래부르는 장면을 잘 알고 있음. 노래를 한국어 자막을 읽으며 따라부름. 일본어 가사 후렴구를 한글로 적어서 보여줬고,조카는 한글을 읽어 후렴구를 불러봄.
- 만화가 끝나고, 시호가 대학생인지, 시즈쿠가 중학생인지를 묻는 퀴즈를 만듦. 원하는 정답을 맞추기 어려웠음.
- 여자아이들이 그리는 공주그림을 많이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