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칼린 진지한척할때

조지 칼린(George Carlin, 이라고 쓰고 자지 콜린이라고 읽는다.)이 죽었단다.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검색해 보면, '종교풍자' 동영상이 많이 검색된다. 동영상 중에 누군가 열심히 자막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더라.

나도 물론 그의 코미디를 많이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큰 것이 아니라서 그를 잘은 모른다. 몇 개의 코미디를 인상깊게 들었을 뿐... '방송에서 말하면 안 되는 단어 7개', '병균' 이 두 개를 우연히 검색해서 처음 들었다. 영어공부를 좀 해볼까 하고 p2p에서 코미디로 검색을 했던 거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교양없이 욕을 막 해대고 시끄럽게만 하는 것 같아서 지울까 싶었다. 그런데, 몇 번 반복해서 듣다보니 내용이 장난이 아닌거라. 세상엔 별 내용도 아닌 걸 교양있는 말새로 포장한 언어가 있다. 그러나 거기서 무슨 진리가 배워내기는 힘들다. 반면, 자지 콜린의 욕이 난무하는 거친 언어는 모두 같이 입고 있어서 위선이라 생각지 못하는 사소한 껍데기들을 벗는 시작이다. (자지를 X지가 아닌 자지로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냐!) 그 쌍소리를 배꼽을 잡아가면서 들으면서, 그가 설파하는 수많은 타부에 대한 도전에 동감하게 된다.

여까지 읽고 좀 솔깃해진 사람들은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니까, 자지 콜린의 코미디를 함 바바라. 물론 그의 이름을 진짜로 자지 콜린으로 읽지는 않는다.


덧글

  • 낭만여객 2008/06/24 01:30 #

    아...그사람 죽었군요,. 차마 신의 곁으로~ 이런 조의는 못하겠고..그냥 대자연으로 잘 돌아갔으면 합니다 ㅠㅠ
  • daewonyoon 2008/06/24 01:37 #

    헤헤, 신이 있다면, 지금 그 아저씨한테 열심히 혼나고 있겠죠. 뭐. 없으면, 그냥 대자연으로 편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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