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전화받느라고 힘들었다. 한 10여분 저쪽에 있는 사람과 통화를 하면 힘이 빠진다.
힘이 빠졌다는 핑계로 잠시 인터넽에서 박민영을 검색한다. 결국 다다른 곳은 dcinside
박민영 갤러리.
생각을 놓고 예쁜 얼굴을 감상했다. 확실하게 피로를 풀기 위해 게시물을 하나씩 넘기면서 헤벌레 벌어진 입을 그냥 놔두었다. 소위 빠순이들이 왜 방에 오빠들 사진을 걸어두는지가 비로소 이해된다.
이렇게밖에 피로를 풀 수 없는 내가 불쌍도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놓아버리면 진짜로 행복한 몇 분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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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 놓으니까 내가 참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