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이란 블로거가
블로그 자유스러운가란 질문을 던졌네요.
저 또한 이 블로그에 쓴 글 하나(
일지 이승헌, 단학, 뇌호흡, 국학원)가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관련 단체 측에서 이글루스에 항의를 해서 비공개로 바꾸고, 저한테 메일을 쓴 것 같습니다.
메일을 받고 화딱지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인으로서, 또, 인터넽 등의 제한된 정보만을 통해 실체를 파악하고 비판을 했던 제 입장에선 굳이 이글루스를 경위해서 전해진 그들의 압력에 반발할 수 없더군요. (겁이 많고, 귀찮아서.)
이글루스와 같은 포탈 아래 세들어 사는 편리함이 분명히 있지만,
관리당하기 쉽다는 단점도 있어요. 인터넽 또는 블로고스피어란 공간이 자유롭기 위해서는 국가나, 언론사나, 포털이나, 중앙이나, 권력의 규제를 통해 발언의 신뢰도가 확보되는 것 보다는, 그 공간을 구성하는 개개인들 간의 피드백을 통해 신뢰도가 확보되는 구조가 이상적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