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거다.
내 생각을 상대방이 들어주고 이해하고 있다는 것. 이게 안 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상대방이 곧바로 다른 이야기를 해 올 때 사람은 무시당했다는 감정을 느낀다. (
어라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자기말만 하네!)
그래서 알게되는 소통의 기술 하나.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을 때에는, 곧바로 그 대답을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기가 이해한 바를 짧게 요약해서 자기가 이해한 것이 상대방이 하려던 말이었는지 확인한 후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안 좋은 것은, 상대방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말을 끊고 불도저처럼 자신의 의견을 말해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상대방의 말이 바보같고, 세 마디만 듣고도 무슨 말을 할 지 안다고 해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1) 내가 짐작하는 것이 정말 상대방의 말이라는 걸 보장할 수 없고, (2)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 상대방이 내 옳은 의견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