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다. 거대 미디어가 퍼먹여 주는 이야기를
단순히 재배포하는 릴레이 서버가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하루에 방문자가 30명이라도 나만이 쓸 수 있는 것만 쓰려고 노력한다.
롱테일이 안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것을 지금 이야기하면 발견성은 높아진다. 모두에게 그런 욕구가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지금 주목하는 것에 대해
급하게 무언가를 쓰게되면, 글은 얕은 비난으로 흐르기 쉽다. (단적으로
로그인하게 만드네!가 그런 거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반성해 마지 않는 인터넽의 극단적인 의견대립이 발전한다.
상업적 이득을 원하는 거대 인터넽 업체들은 무언가를 이슈화시키고, 가능한 많은 대중이 자신이 제공하는 이슈를 소비해 주기를 바란다. 그게 사람들을 모으기 쉽기 때문이다. 롱테일은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슈와 독립적인 자신만의 이슈에 몰두하는 마이너에 집중한다. 이 마이너들을 장려(비슷한 마이너들을 연결, 등등)해 주는 것이 롱테일을 활용하는 것일게다. 그러나 아직 롱테일을 이용하는 인터넽 업체는 아직 없는 것 같다.
자기만의 세상을 펼칠 수 있는 블로거들을, 던져주는 떡밥을 반복하게 하는 재배포처로 활용하려하지 마라. 잠재적인 인류의 창조성을 갉아먹는 행위이다.
-- 지나치게 진지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