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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가 시국선언한 교사들을 징계한다고 한다. (링크는 조선일보 기사)
시국선언의 정당성을 일부러 만들어주는 행위 아닌가? 어느 (자유주의) 우파가 자신의 생각과 다른 말을 했다고 해서 그들을 억압하나? 이 정권은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말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죽을 때까지 싸우겠습니다."란 볼테르의 말(1)을 아는 사람들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멍청한 정권이다. -- (1) http://ko.wikipedia.org/wiki/%EA%B4%80%EC%9A%A9 에 따르면 실제 볼테르의 말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 글은 안양아리랑님의 2009년 6월 1일에서 2009년 6월 2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달러 (the web of debt) 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오늘 집에 들어오다가 화폐전쟁이라는 중국사람이 쓴 책도 샀다. 그리고 방금 한 두시간 정도 zeitgeist 라는 비디오를 봤다.
경제와 역사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이 이야기/주장들을 정확히 판단할 능력이 안 된다. 하지만, 참 재미있고 설득력있다. 얼마나 믿을 지는 좀 보류할란다. 통화량이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화폐를 발행하는 바람직한 근거는 과연 어떤 것인지. 통화를 어떻게 조정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등등이 궁금해졌다. (어떤 방정식으로 결정하는지가 궁금하고, 혹시 중앙은행장 게임같은 걸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치뤄졌다.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장례중계를 보면 때때로 눈물을 훔쳤다.
적극적인 노무현 지지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눈물이 난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인은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신념의 투사체이다. 노무현의 여러 면모가 있겠지만, 내가 노무현을 통해 투사했던 것은, 당대의 정치적 메커니즘을 바보같이 거부했던 그 안의 돈키호테였다. 지역주의의 편견에 계속해서 도전해 주었던 모습. 분명 그 모습이 바보같고 올곶은 정치적 신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름대로 자신이 처한 정치적 위치에서 둘 수 밖에 없는 무리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그런 모습이 국민의 호응을 얻고 동력을 키워가며 거대한 정치력으로 화했다는 것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난 그 이전까지 우리 정치판을 판가름했던 지역주의의 원시성을 참을 수 없었다. 노무현은 나에겐 이성과 자유로의 한발짝 전진이었다. 인간이 누구나 가진 이성이 자유롭게 발현하기만 하면, 옳은 답으로 나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과거, 그리고 현재의 우리 사회에는 자유로운 이성이 찾아낸 옳은 답으로 쉽게 가지 못하게 하는 원시적인 그물들이 많이 있다. 그 그물들을 고지식하게 뚫어냈던,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갔던 이가 노무현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다시 여기저기에서 던져지는 그물들을 고지식하게 뚫어내려 했던 이가 노무현이다. 그래서 슬픈 것 같다.
이 글은 안양아리랑님의 2009년 5월 13일에서 2009년 5월 2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산다는 게 참 짜증이 난다.
나이는 들었고, 난 이미 한참 커 있어야 하는데, 현실의 나는 너무나 어리다. 인격적으로 어리고, 경제적으로도 어리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이라면, 나이대에 따라 그 사람이 달성해야하는 생산성이 있다. 몇살짜리 인간이라면 시간당 몇 천원, 몇 만원을 벌 수 있어야 한다는 기대치가 있다는 말이다. 난 그에 못 미치는 생산성의 인간이다. 우선 나에겐 내가 일하는 분야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열등감이 있다. 언제나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그 부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한참을 망설이고, 금방 일에 덤벼들어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성격적으로 난 저 깊은 곳에 대해 이해했다고 생각을 해야 자유롭게 휘두룰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다루는 대상은 지나치게 복잡하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면, 겁을 내지 않고, 지저분해 질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저기 찔러보면서 이해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엔 난 너무 겁이 많다. 경력이 쌓이면서, 생산성이 점점 늘어나가길 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난 자주 내 생산성이 내 경력에 비해 비천하다는 자괴감에 빠진다. 내 업무의 대부분은 내 생산성을 키워줄 수 있는 집중된 시간이 아니다. 극도로 소비적인 시간 뿐이다. 나의 성장 그래프는 대부분 평평하다. 나의 성장 그래프는 대부분 평평하다. 성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대부분 평평한 그래프를 그리라는 예상이 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불안하다. ㅅ삶은 ㅈ정신분열병자의 ㅎ환상일지도 ㅁ몰라. ㅈ지극히 ㅈ정상적ㅇ인 ㅁ무료의 ㅇ연속이 ㅇ이 ㅌ틀 ㅂ밖ㅇ의 ㅈ정상성자들에게는 ㄱ궁금증의 ㄷ대상일지도... 오스트리아 파이넨셜 채널의 톰슈미트입니다. 오늘은 랱트레이더스사의 말코비치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랱트레이딩이란 무엇입니까? 랫 트레이딩이란 본사가 개발한 ,쥐들이 금융시장에서의 패턴을 인지하도록 훈련시켜 실제 이익까지 이어지도록 하고자 하는 기술입니다. 어떤식으로 그게 가능한 건가요? 우선 유능한 쥐들을 선발하고, 금융시장의 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틱커 트랙이라고 부르는 소리로 변환을 합니다. 틱커 트랙은 달러, 채권 등의 다양한 시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10초에서 20초 정도의 짧은 소리로 바꾼 것입니다. 이 음악은 훈련과정에서 여기 이 박스에 있는 쥐들에게 들려주게 됩니다. 이 박스는 랫트레이닝 박스 (쥐 훈련 박스)라고 부릅니다.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데요. 뭘 하는 겁니까? 훈련의 베이스는 티커트랙입니다. 이 박스에 티커트랙을 들려줍니다. 지금 들려드릴 것은 어제 오전의 유로-달러 시장의 티커트랙입니다. (2:11 짧은 피아노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들린 후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 불빛이 결정을 내리라는 신호입니다. 여기 보이는 두 버튼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데 하나는 long을 선택한 것이고 녹색 빛입니다. 다른 하나는 short를 선택한 것이고 붉은 빛입니다. 트랙 이후의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변동했느냐에 따라 쥐들은 음식물 보너스나 약한 전기쇼크로 벌을 받게 됩니다. 쥐들은 보통 하루에 2-3시간의 훈련을 받고요. 2-3개월 후에는 시장에서 일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물론 이후에도 1-2년 훈련은 계속되고, 성적도 좋아집니다. 쥐들은 전문분야가 있나요? 네. 쥐들은 모두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각각이 특화된 시장, 분야에 전문화되어 있고, 우리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정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에 맞춰 훈련하게 됩니다. 보통 처음에는 일반적인 시장에 대한 훈련을 하고, 일반 시장을 이해하게 된 후에는 특정 시장에 맞추어 훈련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시장은 각자가 갖는 특정한 패턴이 있고, 그 패턴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훈련은 얼마나 걸립니까? 기본 훈련은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이후에는 이 쥐가 거래를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벤치마크를 넘어야 하는데, 이 값은 종자에 따라 52-52.5 로 다릅니다. 이 값을 넘게 되면, 고객의 요구에 따라 특정 금융시장 훈련을 하게 됩니다. 전문가 훈련은 6개월 까지 걸립니다. 그래서 보통 8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쥐는 고객의 사무실에서 거래를 할 준비가 됩니다. 고객은 은행이나, 헷지펀드, 여타 금융기관입니다. 훈련은 여기를 떠나서 끝나지 않고, 고객에게서 일을 할 때도 실시장의 피드백을 받게 되고, 점점 나아지게 됩니다. 가장 뛰어난 쥐들은 얼마나 잘하나요? 가장 뛰어난 쥐들은 56-57% 의 확률로 옳은 판단을 내립니다. 이는 대부분의 인간과 소프트웨어보다 나은 성적입니다. 또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누가 고객인가요? 1-2년 전까지는 주고객은 부유한 개인이나 소규모 헷지펀드였습니다. 요즘에는 금융 위기와 함께 저비용 솔루션을 찾는 규모가 큰 금융기관이 생겼고, 우리는 다수의 금융기관에 대규모로 이 솔루션을 도입시켰습니다. 현재 다양한 고객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펀드, 헷지펀드, 보험, 연금, 거대 국제은행 등입니다. ---- kottke 를 통해 알게됐습니다. 검색해 보니 유명 블로거 joel씨도 간단히 소개를 했더군요. 한국어 웹 쪽에서는 소개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글루스 블로그 포스팅을 돌다가 가격변동을 소리로 변환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는데, 찾을 수 없네요. 포스팅꺼리가 없어서 올렸습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지적해 주십시오. 어물쩍 넘어간 부분도 있습니다. 2편도 있습니다. rattraders 의 홈페이지는 http://www.rattraders.com/ 입니다. 유머인지 진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도와줘요 이글루스 지식인.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신중현의 Not For Rock MP3를 불법다운로드해서 들었습니다. CD2 의 첫번째 곡 8분짜리 아름다운 강산에 참여한 목소리, 세션들이 누구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언제 녹음된 건지도 궁금하구요. 너무 멋있어서 충격먹었습니다. 제가 평가할 수준도 안 되지만, 진짜 천재란게 이런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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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바람이 있지만..by daewonyoon at 06/29 볼테르의 말이 아니었군여.. by 히피 at 06/29 ㅎㅎ by daewonyoon at 05/27 황옌(谎言)대학..... by 낭만여객 at 05/27 젊다는 게 부러워요. by daewonyoon at 05/26 군복무를 하는 저에게도.. by 낭만여객 at 05/25 2부 동영상 보면은, 쥐.. by daewonyoon at 05/18 으하하하하; 아침부터 .. by 獨劍 at 05/18 조중동을 매도할 필요가.. by ssolason at 05/14 thanks. by daewonyoon at 04/29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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