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KWANG SEOK 김광석 - Die Orsons

유튜브에서 놀다가 발견. 독일 힙합그룹 Die Orsons (레이블홈)의 곡 "김광석" (2009년 두번째 앨범 Die Herrlichkeit, in Ewigkeit, Orsons의 3번 곡), 어떻게 김광석을 알게 됐을까 궁금하다.

유튜브에서 김광석을 쳐보고, 울어봐.
 ...
김광석 당신은 한국의 밥딜런, 당신은 한국의 커트 코베인, 당신의 목소린 영원처럼 울려, 눈물처럼.


seok를 어찌 읽을 줄 몰라 독일식으로 /제옥/으로 읽는 사람들이, 김광석 노래에 감동은 무척 받았나보다. 신기하다.
by daewonyoon | 2010/02/07 21:01 | 감상적일때 | 트랙백 | 덧글(2)
Colbert Report : WE EXIST!!! LET THIS MEAN SOMETHING!!!
http://www.colbertnation.com/full-episodes/tue-february-2-2010-eliot-spitzer

2010년 2월 2일자 콜베르 리포르(웹사이트에서 전체를 무료로 볼 수 있음.)의 The WORD 에서 트위터와 인터넽에 대해서 말하더라구. 그냥 재미로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몇 문장에서 던진 메시지는 곱씹어 생각할 만 하더라.

아래는 조금 받아 적어본 콜베르의 말. (7:30 정도부터)

트위터로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똥싸는 것을 트위팅하는 크래피도 만들면 좋겠다 어쩌다 하다가, 아예 KNOWY라는 모든 인간의 모든 동작을 기록해 올려주는 사이트를 만들어 보자라는 말을 시작한다.


KNOWY which records every interaction, every movement of every person on earth and post them online like a storm of random data points, that SHOUTS OUT to the BLIND and INDIFFERENT universe,

  WE EXIST!!!
  WE EXIST!!!
  WE EXIST!!!
  PLEASE.
  PLEASE, LET THIS MEAN SOMETHING!!!


Then... then we'll be fully known except for who we really are, 'cause that's kind of personal.



노우니(알리미)를 만들어서, 세상의 모든 사람의 모든 활동, 모든 움직임을 기록하고 인터넽에 포스팅해서, 지도에 폭풍같이 점들이 반짝이게 하는거야. 그렇게 눈멀고, 무관심한 우주에 외치는거야.

  나 여기있어!!!
  나 여기있어!!!
  나 여기있어!!!
  제발.
  제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해 줘!!!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우린 비로소 완전히 알려지겠지. 물론 우리가 진짜 누구인지는 빼고, 왜냐면, 그건 사생활이니까.
by daewonyoon | 2010/02/07 13:11 | 인터넽 | 트랙백 | 덧글(0)
죽도록 즐기기 by Stuart McMillen
http://www.recombinantrecords.net/docs/2009-05-Amusing-Ourselves-to-Death.html

죽도록 즐기기 by Stuart McMillen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대 조지 오웰 (1984년)



오웰이 두려워한 것은, 책읽기를 금지하는 사람들이었다.
헉슬리가 두려워한 것은, 아무도 책읽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책읽기를 금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었다.

오웰이 걱정한 것은, 정보를 빼았기는 것이었다.
헉슬리가 걱정한 것은, 정보가 너무 많이 제공되서 사람들이 수동적이 되고 혼자만의 섬이 되는 것이었다.

오웰은 진실이 감춰진 세상을 걱정했다.
헉슬리는 진실이 사소한 사실들의 홍수에 빠져버린 세상을 걱정했다.

오웰은 구속된 문화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헉슬리는 말초적 감각들에 점령된 사소한 것들의 문화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독재에 맞서기 위해 깨어있던 시민 자유사상가와 이성주의자들은 인간의 거의 무한한 오락에의 욕구를 계산에 넣는 데 실패했다.

1984년에서 사람들은 고통에 의해 통제되고, 멋진 신세계에서 사람들은 쾌락에 의해 통제된다.

요약하자면, 오웰은 우리가 싫어하는 것들이 우릴 망가뜨릴 거라고 생각했고, 헉슬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우리를 망가뜨릴 거라고 생각했다.

Amusing Ourselves to Death (20 ANV, Paperback)
닐 포스트먼 지음/Penguin Group USA

by daewonyoon | 2010/02/06 17:41 | 인터넽 | 트랙백 | 덧글(0)
성장을 미루지 말아야겠다.
바쁘다는 핑계는 많은 것을 미루게 한다.

읽고싶던 잭을 사놓고 1년이 지나서 읽기도 하고, 보고 싶던 영화를 몇년이나 지나서 케이블채널에서 보기도 한다.

벌써부터 성장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미뤄왔다.

성장을 미뤄서는 안 돼겠다. 성장에의 욕구는 참지 못하자.
by daewonyoon | 2010/02/06 01:46 | 진지한척할때 | 트랙백 | 덧글(0)
존대말
존대말을 구분하기 때문에 반말도 생긴다.

문장을 어떻게 끝내냐에 따라서 친밀감이나 존경심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한데, 그건 거꾸로 말하면, 거부감이나 비하하는 감정을 더 강하게 말에 실어서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존대말이 우선 존재하기 때문에, 비하하는 투의 말에 대해 사람이 느끼는 모멸감의 강도도 크다.

말의 내용에 상관없이, 말투만으로 타인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다. 어느 언어에나 그러한 장치는 있겠지만, 우리말에서 그게 더 심한 것 아닐까? 그래서, 인터넽이라는 문자로만 소통하는 공간에서의 토론, 소통에 있어서 논쟁의 주제와 논리에만 집중하기가 힘든 것은 아닐까?

존대말이라는 구조가 소통의 도구에 배어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나이계급 구조가 계속 힘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나이도 어린게!"하고 발끈하지 않나? 내가 존대말을 쓰는 사람과, 나에게 존대말을 쓰는 사람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나? 분명 껄끄러운 소통의 틈을 만들어 놓는다. 쓸데없이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고.

나이에 관계없이 평등한 개개인으로서 서로를 대하려면 존대말같은 것은 없애자. 그래야 남의 눈치보지 않는 진짜 자유사회가 가능한 것 아닌가?

아고라의 참 개념없는 댓글들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쓴다.
by daewonyoon | 2010/02/05 23:39 | 진지한척할때 | 트랙백 | 덧글(0)
미투 2010년 2월 4일
  • 왜! 왜! 왜! 이다해 이쁘기만 하구만. 드라마는 판타지가 있는거라구.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려는 거야. 한성별곡에서 벗꽃비 내리는 판타지가 있었다구, 지극히 의도된 연출이란 말이야.(추노,이다해,미녀,판타지,환타지,콜라는아냐,곽정환,드라마,미) 2010-01-22 19:46:30
  • 중국어 웹 라디오를 찾다가 찾은 사이트. bbtv 괜찮은 듯. 실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배끼고 싶을 만큼 멋진 사이트.(중국,라디오,중국라디오,인터넷라디오,중국어,상해,상하이,bbtv,사이트) 2010-01-23 04:05:42
  • 2010년 벌써 네번째 주다.(시간) 2010-01-25 14:07:30
  • 이름 자체가 이념적 색채를 띠고 있다. '우리'는 북한에서 자주 쓰는 용어다.(조선일보 기사) <- 그렇다면 우리은행부터 우선 어떻게 하던가.(me2gag,개그,조선일보,언론비평,우리,우리법연구회,남북관계,이념,) 2010-01-27 09:12:29
  • 추노 장난해? 장난해? 장난해?(추노 드라마 노출 이다해 침침한렌즈) 2010-01-28 00:20:35
  • 충동적으로 주황색바탕과 노란색 제목이 눈에 띄는 catcher를 사들고 왔다. 이제 유명 팝가수만 쏘면 된다.(샐린저 문학 호밀밭의파수꾼 책 존레넌 me2book 호밀밭파수꾼) 2010-01-29 15:20:55
  • MBC만의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이번 일로 MBC는 반성 좀 했으면 좋겠다.(MBC 강성주 119 아이티 유재광 기자비위맞추기 기자권력 미디어 도미니카대사 ) 2010-01-30 14:53:10
  • Al Green의 Let's Stay Together 나도 청혼할 일이 “호풀리” 생기면, 이 노래를 불러줄 수 있음 좋겠다. 얼마나 사랑의 느낌을 잘 표현한 곡인지 모르겠다. 사랑하고 싶어지게 하는 곡이다.(LetsStayTogether AlGreen 음악 팝 흑인음악 사랑노래 청혼가 사랑) 2010-02-01 16:20:48
  • 조선일보 외국어 표기 한글 새 문자 논쟁 : 이런 거 보면, 어제 겨우 영어발음(만)을 터득한 중학생(요즘은 초등학생이려나) 주장같다. 중국어 성조 표시도 국어표기에 넣자고 할 사람들이네.(언어 국어 발음 영어 f 한글 외국어) 2010-02-03 13:12:25
  • 지난 주에 두번, 그리고 어제 퇴근 후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 다른 사람들 처럼 고시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좀 더 값지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일은 힘들겠지만,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충분히 좋지 않겠나.(도서관 시간 효율 공부 독서 책읽기 허리) 2010-02-04 19:08:37

이 글은 안양아리랑님의 2010년 1월 22일에서 2010년 2월 4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by daewonyoon | 2010/02/05 04:32 | 트랙백 | 덧글(0)
아고라에 유재광이 글을 올린건가?
아이티 기사 쓴 mbc 기자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20909


설마 낚시겠죠? 낚시를 이렇게 섬세하게 하나요? 낚시 할려면 이정도는 조사와 준비를 해 줘야 할 것도 같기는 한데...

정말 기자가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 기댈 곳은 여론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거라면, 참 재미있네요. 에이 설마 낚시겠죠?
by daewonyoon | 2010/02/03 19:42 | 트랙백 | 덧글(4)
캄보디아
다큐멘터리 3일이란 프로를 봤다.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3일치 찍어 보여줬다. 사람좋은 활동가가 멋져보였다. 캄보디아 말도 드문드문 해가면서 현지 아주머니들과 농담도 하고, 어려운 사정도 들어주고, 한 달에 70만원 받으면서 10만원은 스리랑카의 가족을, 10만원은 또 어디의 소년승려들을 돕는다고 했던가? 해맑게 웃는 사람좋은 웃음이 멋져 보였다.

부족하고 윤택하지 않은 흙냄새 나는 시골 생활인데, 열악한 환경이 분명한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모두 밝게 웃고 있다. 오리를 몰고 다니는 소녀는 학교를 그만 두었단다. 그래도 그리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평화롭고 자유로워 보였다.

난 그 얼굴이 까만 캄보디아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들에 둘러쌓여 살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들보다 행복한가?

진정 모르겠다.
by daewonyoon | 2010/02/01 00:51 | 감상적일때 | 트랙백 | 덧글(0)
캐릭터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공연하게 듣게 되는 것이, 캐릭터를 어떻게 잡느니, 캐릭이 겹치느니 하는 이야기들이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진짜인것 처럼 연기를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방송에서 보여지는 자신을 어떤 식으로 설정하고 발전시킬것이냐 하는 것이다. 유재석은 착하고 바른 이미지, 삐딱하고 흉폭한 박명수의 이미지, 웃기지 못하고 잘 우는 정형돈의 이미지, 이런 우리가 보는 이미지들이 실은 그들의 실제의 모습이 아닌, 연기라는 것이다.

좀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는 사실인데, 우리는 거 사실을 인정하거나 혼동하면서 예능을 잘 즐긴다. 사실 굉장히 웃긴 거다. 그들이 진짜인 것처럼 거짓을 보여주는 것을 우리는 거짓인 줄 알면서도 진짜인 것처럼 일부러 혼동하고 즐거워 한다. 봅슬레이를 타고 돌아오는 형들에게 보인 눈물이 10%+정도는 연기였다는 걸 안다. 그러나 나도 그 연기를 보고 눈물 흘린다.

고등학교 시절 한 철학적인 친구가,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혹시 마스크라는 좀 그럴듯한 단어로 말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 친구의 말을 듣고 나도 내가 친구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웃음과 친함이 연기는 아닐까 꽤나 고민했었다.

phony.

상황에 따라, 주변에 따라 내가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조금씩 바꾸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과연 이 가면을 벗어버릴 수는 없는 것일까? 진짜 나처럼 행동한다는 거은 무엇이지?

아마도 우리는 언제나 어떤 형식으로든 캐릭터를 설정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것이 청소년기의 순수함일 수도 있겠고, 그렇게 인정하는 것이 어른스러워짐, 또는 늙어감일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냥 계속 가끔 고민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겠지.
by daewonyoon | 2010/01/31 14:01 | 진지한척할때 | 트랙백 | 덧글(0)
3가 :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
[근조] J. D. 샐린저(1919~2010)

호밀밭의 파수꾼. phony란 단어를 인상깊게 만들었던 책. 그 작가가 죽었다고 한다. 1월 27일. 91세. 어딘가 살아 있었던 거구나.



by daewonyoon | 2010/01/29 10:37 | 진지한척할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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